드라마와 게임 차이
드라마: 주인공이 있지만 서사가 진행될 때 같은 앵글 안에서 주변 인물들이 함께 성장함. 그룹이 함께 엔딩을 본다는 느낌. 막보와 여럿이서 싸우거나(아케인) 주인공이 막보가 되고 주변 인물과 싸우거나(진격거)
싸펑은 짧기도 하고 게임의 선형적 구조를 가진다는 점에서 가벼운 드라마 느낌?
게임: 플레이어블 캐릭터라는 구조적 한계로 주인공 비중이 매우 큼. 그룹이 함께 엔딩을 볼 수도 있지만 대부분 주인공에게 카메라가 고정된 채 혼자서 엔딩을 봄. 막보와 싸우는건 결국 나여야 하므로
https://youtu.be/jroetLAOgGU?si=Hc1G_FdDVWFecfCm![[드라마와 게임 차이.png]]
또 하나의 다른 점은
드라마나 소설과 달리 게임에선 플레이어가 능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이다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은 개개인마다 자신만의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것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게임에 의해 처벌받을 수도 있다는 뜻이기도 함
항상 전지전능하지 않음. 어벤져스처럼 overpowered된 내가 적과 힘겨루기를 하는데서 오는 재미도 있겠지만 다크소울은 정반대의 위치를 표방하며 플레이어에게 고난과 시련을 선사한다. 불합리한 세계 속에서 플레이어는 거듭된 죽음을 통해 세계의 문법을 체득하고, 현실에서 그렇듯 이따금씩 찾을 수 있는 사람의 흔적과 낯선 이의 도움으로 내가 세상과 완전히 단절됐다는 절망에 빠지지 않도록 계속해서 꺼내준다.